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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미세먼지·선거개혁 제자리…국정능력 의심스러워"


입력 2019.03.15 10:39 수정 2019.03.15 10:39        김민주 기자

"오늘 선거제도 개혁 신속처리 시한…막판 제동에 우려"

"오늘 선거제도 개혁 신속처리 시한…막판 제동에 우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5일 미세먼지 문제 대처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정부여당의 태도에 대해 "국정 능력이 의심스럽다"며 쓴소리를 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전국상설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부여당은 미세먼지 문제와 선거제 개혁에 대해 집행 능력이 있는지, 대통령 선거 때 약속한 공약이 머릿속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매일 아침 미세먼지가 낄 때마다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국정능력으로 5년 뒤에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있을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오늘이 선거제도 개혁의 신속처리 시한인데, 막판에 공수처와 검찰개혁, 민생법안 등을 (선거제도 개혁과 함께 패스트트랙에) 태워서 지난 3년 동안 못 했던 것을 몽땅 처리하려다가 제동이 걸렸다"며 "선거제도 개혁이 팍팍한 국민의 삶을 개혁하고 기득권 양당체제 부시고 다당제 시대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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