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소룡동 소재 폐기물처리장 화재...1시간 20분만에 진화
9일 오전 군산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매연을 배출하는 굴뚝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동안 뿜어져 나온 매캐한 연기가 주변 일대로 퍼지면서 인근 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도중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근로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