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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올해 1분기도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3.05 08:17 수정 2019.03.05 08:18        백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파트론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3% 상향한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파트론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또 한번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07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라며 “고객사의 플래그십 내 전면 카메라가 작년 싱글에서 올해에는 듀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설명했다. ASP(Average Selling Price, 평균판매가격) 상승폭은 30%로 추정했다. 올해 1분기 뿐 아니라 2분기와 3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올해 매출액은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785억원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플래그십 이후에 출시될 다수의 A시리즈와 M시리즈 스마트폰에서 듀얼, 트리플, 쿼드러플 카메라 채용이 기대된다”면서 “주요 고객사의 2019년 카메라 수요(싱글 모듈 캐파 기준)는 전년 대비 50% 증가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3D 카메라 수혜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는 지난 달 플래그십 공개행사에서 5G 모델에 3D 모듈(ToF)의 탑재를 발표했다”며 “애플보다 국내 고객사의 ToF 모듈 채용이 먼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ToF 시장 개화를 관측했다.

또 “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의 채택이 늘고 있다”며 “파트론도 중화권 부품사에 이어 고객사 서플라이체인 내 메인 벤더로 상반기 내 공급 시작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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