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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재 역할해달라"…文대통령 "조속히 만나자"


입력 2019.03.01 01:43 수정 2019.03.01 06:39        이충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직접 만나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계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직접 만나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계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직후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향후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실천적으로 이행해 나가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미가) 정상 차원에서 서로 입장을 확인하고 구체사항을 협의한 만큼 후속 협의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반도의 냉전적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역사적 과업의 달성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의지와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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