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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설연휴…"학습 리듬 유지·시간 활용 전략 필요"


입력 2019.02.04 03:00 수정 2019.02.04 05:22        김민주 기자

설 연휴, 취약 부분 공략…“전국연합학력평가는 중요한 ‘변수’”

귀경, 귀성 학습 공백…“영어 단어장, 인강 미리 챙겨놓기”

설 연휴, 취약 부분 공략…“전국연합학력평가는 중요한 ‘변수’”
귀경, 귀성 학습 공백…“영어 단어장, 인강 미리 챙겨놓기”


예비 고3학년은 오는 3월 7일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앞둔 가운데, 설 연휴 기간 동안 취약한 영역을 차분히 공부하는 것이필요하다. ⓒ데일리안

민족의 큰 명절인 설 연휴가 다가왔지만 예비 고3 수험생들은 다가오는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감에 마음이 무겁다. 특히 예비 고3들은 연휴 동안 푹 쉴지 아니면 열심히 공부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입시전문가들은 오히려 설 연휴 기간 동안 불안한 마음에 무리한 학습계획을 세우면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 스트레스만 쌓이고 학습 리듬마저 무너질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설 연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학습의 도약점으로 만들 수 있을지 알아보자.

설 연휴, 취약 부분 공략…“전국연합학력평가는 중요한 ‘변수’”

예비 고3은 내달 7일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에 설 연휴 기간 동안 시험 범위 내에서 본인이 취약한 부분에 대한 영역을 차분하게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예비 고3이 치르게 될 3월 첫 모의고사 성적은 앞으로 학습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기로가 되는 중요한 변수이기도 하다.

또한 평소 학습 패턴에서 너무 지나치게 여유를 부리는 행동은 위험하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통화에서 “연휴 기간 동안이라도 학습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학습량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년 불수능으로 재수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이미 1월 2일부터 재수를 본격화했고 설 연휴 기간에도 학원에 나와 자습을 하고 있다는 부분도 염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교사 A씨(33)도 “연휴 기간 동안 과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컨디션 회복에 더 좋지 않을 수 있다”며 “가족들이 한데 모인 연휴인 만큼 친척들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기보단 격려를 말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귀경·귀성 학습 공백…“영어 단어장, 인강 미리 챙겨놓기”

예비 고3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귀경, 귀성 등으로 인해 학습의 공백이 생길시 이를 보충할 수 있는 학습계획을 미리 설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연휴 기간이라 하더라도 가족, 친척들이 모여 있는 공간보다는 개인적으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미리 찾아 학습계획을 세워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 대표는 “연휴 기간 동안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가볍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 영어 단어장, 탐구 동영상 강의 등을 미리 챙겨놓는 것이 좋다”며 “연휴 기간 동안 본인의 관심 있는 대학의 입시정보 등을 알아보면서 본인의 목표를 다시 다잡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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