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靑직원들에게 '축적의 길'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선물한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의 저서 '축적의 길'과 서평이 담긴 카드.ⓒ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교수 시절에 쓴 책인 '축적의 길'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책과 함께 서평을 담은 카드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세계를 우리가 설계할 수 있다. 나의 실패를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만들면, 나의 성공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

'축적의 길'은 한국 산업의 위기 국면에서 경제정체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의 축적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특보의 '축적의 시간'과 후속격인 '축적의 길'을 읽고 이 특보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