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GTX-B노선 예타 상반기 내 통과 노력할 것"

"교통접근성 개선…수도권 상생발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인 윤관석(사진) 의원이 2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인 윤관석 의원이 2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늘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인천광역시가 예비타당성조사면제를 요청한 GTX-B 노선과 영종-신도 남북평화도로 중 우선 낙후된 접경지역 사업인 남북평화도로가 우선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남북평화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환영한다"면서도 "이에 못지 않게 시급한 GTX-B 노선이 오늘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국민의 교통이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간 주거의 편중화가 심각해졌고, 지역 간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GTX-B노선은 국민의 교통접근성을 개선하고 수도권 전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수도권 사업의 원칙적인 제외로 GTX-B노선이 이번 예비타당성면제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오늘 발표문에도 기재됐듯이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하여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정부에서도 밝히고 있다"며 "향후에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통과 등을 포함하여 GTX-B 노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교통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천시민들의 염원에 응답하기 위해,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상반기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