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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으로 살아 온 박연수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


입력 2019.01.15 17:25 수정 2019.01.16 01:47        서정권 기자
송종국의 전처이자 배우인 박연수가 두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근황으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송종국 박잎선 SNS

송종국의 전처이자 배우인 박연수가 두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근황으로 훈훈함을 주고 있다.

박연수는 박잎선으로 활동하다 송종국과 결혼했다. 본명은 박연수로 최근 tvN ‘둥지탈출3’에 아들 딸과 함께 출연 중이다.

배우였던 박연수는 결혼 후 육아에 전념했지만 최근 드라마 ‘운명과 분노’로 배우 활동에 복귀했다.

학원 수업 등 바빠진 엄마를 대신해 지아, 지욱 남매는 설거지부터 빨래 등 두 팔을 걷어 부치며 스스로 집안일을 자처했다.

이후 엄마 박연수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아이들은 서프라이즈로 큰 감동을 안겼고 고사리 손으로 빼곡하게 수놓은 송남매의 진심, 그 마음에 감동한 박연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홀로 힘들었던 아픔을 꺼내놓기도 했다.

앞서 박연수는 송종국과 이혼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추측들과 홀로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고충이 담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박연수는 SNS에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 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죠”라는 글을 올려 보는 이의 마음을 시리게 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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