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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BC 정부심의 통과…상반기 착공


입력 2019.01.08 10:24 수정 2019.01.08 10:24        이정윤 기자
강남구 현대차 GBC 조감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짓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정부 심의를 통과해 올 상반기 첫삽을 뜬다.

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신청한 GBC 사업 계획안이 수도권정비위원회l의 서면 심의를 통과했다.

현대차는 GBC를 축구장 11배에 달하는 7만9342㎡ 부지에 105층 타워 1개 건물, 35층짜리 숙박·업무 시설 1개 건물, 6~9층의 전시·컨벤션·공연장 건물 3개 등 총 5개 건물로 지을 예정이다. 105층 GBC 타워는 569m로 현존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높다.

시공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15개사와 직원 1만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GBC 사업은 서울시 건축심의와 교통영향평가, 안전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를 모두 마쳤지만 수도권정비위 심의에서 세번이나 보류된 바 있다. 앞으로는 서울시 건축허가, 굴토심의 등을 거치면 올해 상반기 착공이 가능해진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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