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올해 용산기지 버스투어 8차례 진행…1월 3일부터 접수 시작


입력 2019.01.01 11:00 수정 2018.12.31 16:13        권이상 기자

용산문화원 홈페이지 접수…1월~3월 중 총 8회 실시, 첫 회는 1월 17일

용산기지 버스투어 노선도. ⓒ국토부


114년간 닫혀있던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된다.

1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9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용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19년도 용산기지 버스투어의 첫 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투어가 시작된 지난해에는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서울시장, 국회의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 주요인사와 일반 국민 등 총 6차례에 걸쳐 330명이 참여했다.

114년 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장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역사적‧문화적으로 의미가 컸다는 평가와, 앞으로 투어 확대와 참가자 선정방법을 선착순에서 추첨으로 변경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러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2019년도에도 버스투어는 지속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며, 미군 측의 적극적인 협조‧지원으로 1월 17일부터 3월까지 총 8차례 시행된다.

참가신청은 용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9년 4월 이후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용산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군 측, 서울시, 용산구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므로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권이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