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1위 등극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골 상승세
살라와 팀 동료 케인 등 제쳐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서 6-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4승 4패(승점 42)째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함과 동시에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토트넘의 히어로는 손흥민이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골-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2018-19 EPL 파워 랭킹서 9449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9279점을 차지한 로버트 스노드그래스(웨스트햄)가, 3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다.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EPL 파워랭킹은 총 34개의 지표를 토대로 최근 다섯 경기 동안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점수를 매겨 선정한다.
손흥민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골을 터뜨리면서 물이 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