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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이혼까지? 굴곡졌던 인생史...가장 어려웠던 ‘평범한 주부’


입력 2018.12.24 09:25 수정 2018.12.24 09:25        문지훈 기자
ⓒ사진=MBN '동치미' 방송캡처
배우 이재은이 이혼 등 굴곡졌던 인생을 고백하면서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재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이재은은 이혼 이후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부터 이혼 전까지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이재은이 드디어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 것.

이재은은 어린 시절부터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해야 했다. 당시 나이 4살 밖에 되지 않은 이재은은 건강문제로 경제 활동이 어려웠던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 노릇을 도맡았다.

아버지의 여러 번의 사업실패로 집안 경제적인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그렇게 20년 넘게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왔던 시간에 지친 이재은은 평범한 주부로 살기 위해 결혼을 택했지만 결혼하자마자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고 어머니마저 잘못된 투자를 하면서 집안 경제는 더 힘들어졌다.

방송 생활을 하지 않고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던 이재은은 더 이상 친정의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가 힘들어져 어머니와 멀어지게 됐다. 그 시간이 무려 7년. 이재은은 한 방송을 통해 어머니와 7년 만에 만남을 가져 그간의 응어리를 풀어냈다.

결혼 후에도 이재은의 아픔은 계속됐다. 여전히 새롭게 꾸린 가정에서 이재은은 ‘돈벌이’에만 쓰였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재은은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고, 온전히 홀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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