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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 성과 가시화


입력 2018.12.21 16:41 수정 2018.12.21 16:41        부광우 기자
김혜경(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은행연합회 상무와 김용기(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아주대학교 교수가 금융인력 양성 수료 과정을 이수한 캄보디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1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개최된 제 2기 은행연합회-아주대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 수료식과 관련해 지난해 시작된 프로그램이 2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은 캄보디아 학사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중 매년 15명을 선발, 아주대에서 10주 동안 금융 및 재무·IT·한국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은행에서 12주 동안 인턴십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수료자 14명 중 12명이 캄보디아 현지 은행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올해 2기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은행연합회는 아주대와 지난해 9월 캄보디아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간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아주대 국제대학원에 개설된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영업망 확충에 필요한 금융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지 진출 국내은행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두 나라의 우호적인 금융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은행권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연합회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국내 은행들의 현지 인력 확보와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후원자로서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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