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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靑, 특감반 의혹 해명 없을시 국정조사 요구할 것"


입력 2018.12.18 10:57 수정 2018.12.18 10:58        조현의 기자

"정부가 조직적 민간인 불법사찰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 "청와대의 명백한 해명이 없고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이 없다면 한국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는 더는 미꾸라지니 불순물이니 하는 오락가락 해명하지 말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이제 와서 개인의 일탈이라며 꼬리 자르기를 하는데 (이는) 이 정부의 전매특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개인 일탈이었다면 특감반원을 징계하고 원대 복귀해야 하는데 그런 조치가 없었던 것은 정부가 조직적인 민간인 불법사찰을 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민간인 사찰"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요구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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