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문 오작동으로 현금수송차서 돈 떨어져...3억원 회수 못해
뒷문 오작동으로 현금수송차서 돈 떨어져...3억원 회수 못해
미국 뉴저지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현금 51만 달러(한화 약 5억7000만원)이 쏟아지면서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현금을 줍는 소동이 한바탕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침 출근 시간에 뉴저지주의 '루트 3' 고속도로를 달리던 현금 수송차에서 총 51만 달러가 든 플라스틱 가방 2개가 도로로 떨어진 가운데, 이 충격으로 현금이 도로로 쏟아졌다.
현금 수송차의 뒷문이 기계 오작동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당 수의 현금이 바람에 날려 사방으로 흩어졌다. 지나가던 운전자들은 차량을 멈추고 현금을 주웠담았으며 2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수습에 나섰으나 사건 발생으로부터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51만 달러 가운데 29만4000달러(한화 약 3억3000만원)을 수거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