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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18년 주목 받은 '베스트 제품' 선정


입력 2018.12.12 17:39 수정 2018.12.12 17:40        손현진 기자

2018년 한 해 동안 사랑 받은 인기 제품들 소개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은 연말을 맞아 자사 브랜드에서 올 한 해 크게 주목 받은 베스트 제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우선 이색 제형을 앞세운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1월 출시된 헤라 ‘로지-사틴 크림’은 피부 표면은 부드럽고 속은 촉촉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출시 당월 1분에 1개씩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끌었다.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이례적으로 빠른 매출 반응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월 출시 후 2주 만에 8만 개, 한 달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한 '라네즈 크림 스킨'은 크림을 스킨에 그대로 녹여낸 콘셉트다. 스킨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깊은 보습을 채워주는 제품이다. 사용하는 화장품 개수를 줄이는 미니멀리즘 트렌드와 겨울철 고보습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라네즈 크림 스킨이 산뜻한 느낌을 준다면 에센스와 같이 고점도 제형의 스킨도 있다. 한율 ‘쌀 진액 스킨’은 깨끗한 물과 양분을 품은 여주 쌀을 발효해 만든 진액으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잡아두는 진한 보습 스킨이다.

2014년 3월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으며, 고객들이 꾸준하게 찾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고점도 에센셜 제형이 풍부한 보습감을 선사한다.

헤라 로지-사틴 크림. ⓒ아모레퍼시픽

세련된 컬러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이템들도 있었다.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은 브랜드 내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제품은 립스틱, 틴트, 립밤의 기능을 하나로 담은 크레용 타입의 립 펜슬이다. 말린 장미, 벽돌레드, 맑은 코랄, 누디레드 등 다양한 컬러를 보유했다.

컬러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 같은 홋수를 재구매하거나, 다른 홋수를 추가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크리미한 질감으로 밀착력이 좋아 다른 립 제품과 섞어 바르기 편하고, 보송한 마무리감과 고발색을 선호하는 1524 세대에 사랑 받고 있다.

판매량이 높은 색상은 부담스럽지 않은 레드 계열의 '인텐스 20호 레드 페퍼'와 데일리 화장에 사용하기 좋은 '인텐스 11호 벨벳 레드'다.

립 컬러 만큼이나 분위기 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바로 머리색과 머리결이다. 미쟝센 ‘헬로 버블’은 부드러운 폼 타입의 셀프 염모제로, 샴푸하듯이 간편하게 사용해 나만의 헤어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올해 9월 걸그룹 블랙핑크를 모델로 컬러 12종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아모레퍼시픽

제품에 내장된 시크릿 매직앰플은 라즈베리, 라벤더, 제주 유채꽃, 로즈 워터 4가지 성분이 함유돼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염색으로 인한 손상을 줄여 부드러운 머릿결을 만들어준다.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바디제품도 각광 받았다. 달콤한 과일향을 선사하는 해피바스 ‘내추럴 정말 촉촉한 바디워시’는 약 18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해피바스 대표 상품이다.

90% 이상의 천연 유래 보습 성분과 정제된 증류수로 만든 후르츠 워터(사과,바나나 워터)를 함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거품으로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클렌징 해준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은 산뜻하고 빠르게 흡수되는 저자극 데일리 로션으로, 출시 이래 각종 뷰티 전문 매체의 어워드에서 수상한 인기 제품이다.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내용물을 남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중 구조 에어리스(Airless) 용기를 적용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알뜰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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