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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무)교보실속있는종신보험' 출시


입력 2018.12.03 09:30 수정 2018.12.03 09:30        부광우 기자
교보생명 모델이 '(무)교보실속있는종신보험'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 보장과 생활자금 활용기능을 강화한 '(무)교보실속있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정기간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으로, 경제 활동기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하고 은퇴기에는 생활자금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저해지구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상품에 비해 50%(1형), 30%(2형)만 적립된다. 이후 납입기간이 경과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 상품과 동일해진다.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는 크게 내렸다. 30~40대 고객 기준으로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기존 종신보험보다 10~15% 가량 보험료가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은퇴 후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혜택도 더했다. 납입기간이 5년을 초과하면 이후 매월 납입보험료의 최대 3%까지 장기납입보너스가 적립된다. 또 보험을 잘 유지한 고객에게는 저해지기간이 종료된 다음날 보험가입금액과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기본적립금의 최대 7%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해 생활자금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쌓인 적립금은 노후준비가 필요한 은퇴 이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토록 했다. 사망보험금에서 최소 장례비 수준(10%)만 유지하고 나머지를 최대 20년 동안 생활자금으로 전환해 받는다. 중도에 생활자금 전환 취소나 변경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주계약 1억원 이상부터 최고 3%까지 보험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주계약 1억원, 20년납 기준 1형(50%)은 24만5000원, 2형(30%)은 23만300원이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생애 전반에 걸쳐 보장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한층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큰 병이 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New(무)교보미리미리(여성)CI보험'도 함께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사망은 물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치매 등 중대한 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으로, CI 이전 단계 질병과 CI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기존 CI보험에 해지환급금보증형과 80세보증형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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