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소환된 탁현민…靑 의전 공백에 ‘설상가상’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거취를 둘러싼 논란에 청와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첫눈이 오면 놓아 주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된서리를 맞은 형국이다. 앞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월 사퇴 의사를 밝힌 탁 행정관을 만류했었다.
▲경제학자들 “삼바 사태, 의도적 삼성때리기” 성토
경제학자들이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판단 결정에 대해 의도적인 ‘삼성때리기’라고 성토하고 나섰다. 특히 바이오산업을 반도체에 이어 제2의 먹거리로 키워야하는데 밥그릇을 걷어찬 셈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위인으로 둔갑한 독재자…김정은 ‘매력공세’ 통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칭송하는 여론이 ‘광장’까지 진출했다. 김 위원장이 올해 초부터 펼쳐온 ‘매력공세(charm offensive)’ 전략이 점차 위력을 발휘하는 모양새다. 청년단체 ‘위인맞이환영단’은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님을 정말 훌륭한 위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조기 서울답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 논란이 됐다.
▲제네시스 G90 출격, 기아차 K9 호시절 끝나나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지 나인티)가 공식 출시됐다. G90는 제네시스가 2015년 처음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 지난 11일간 사전계약을 통해 6700대 이상이 팔리면서 신차급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맞대결이 불가피한 기아차 ‘K9’으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악의 통신 화재, 이통3사 5G 흥행 발목 잡히나
지난 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 여파로 이통3사들의 5세대 이동통신(5G) 흥행도 발목히 잡히는 모습이다. 이통3사는 내달 1일 첫 전파 발사를 앞두고 이번주 계획했던 5G 전략 발표 간담회 일정을 잇달아 취소하면서 5G 시대 분위기 고조에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다.
▲유비무환? 과유불급? 우리은행, 보수적 자산운용 가속
지주 전환을 앞둔 우리은행의 자산운용에 보수적 흐름이 짙어지고 있다. 대표적 안전 자산인 현금과 예금에 의존하는 경향이 올해 들어 한층 심화됐고, 유가증권 운용도 다른 은행들보다 눈에 띄게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우리은행이 체제 변환 이후 투자 확장을 위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는 것이란 해석도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소극적인 자세가 향후 수익성을 끌어올리는데 생각보다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건설사들, 연말 해외실적 채우기 ‘안간힘’…300고지 코앞
국내 건설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상반기 부진했던 해외건설 실적을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건설 등 올해 해회건설 수주 강자로 떠오른 건설사들이 하반기에도 활발한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이대로라면 요원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해 전체 수주고 30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