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고산 공동주택용지 C1·C3블록 공급
상업지역·초등학교와 인접한 의정부고산 마지막 분양 공동주택용지
12월 12~14일 순위별 신청 접수 및 당첨자 발표, 20~27일 계약체결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고산지구에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대상토지 C1블록의 공급면적은 1만3612㎡, 공급예정가격은 3.3㎡당 613만원이다. 이곳에는 60~85㎡형 246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C3블록의 경우 공급면적 6만4028㎡, 공급예정가격은 3.3㎡당 625만원으로 60~85㎡형 1158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의정부고산지구의 마지막 분양 공동주택용지로, 중심상업지역 및 초등학교와 인접해 주거지로서 입지가 뛰어나 공고 이전부터 공급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건설업계에서 관심을 두고 있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신청자격은 주택법에 따라 주택건설 사업자로 등록한 자 중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또는 사용검사실적)과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 중 C1·C3블록을 일괄 매수할 자는 1순위, 필지별 개별 신청하는 자는 2순위이며, 3순위는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1순위는 3년 할부조건으로 중도금 및 잔금을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되며, 2·3순위는 2년 할부조건으로 중도금 및 잔금을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 분할 납부하면 된다.
의정부고산지구는 작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까지 3~4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서울 도심 및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구 인근에는 기존 택지개발지구(금오·송산·민락·민락2지구)가 위치하고 있고, 지구 남측에는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약 59만㎡)가 지난 4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어 향후 신도시급 도시 형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우수한 교통여건과 개발호재가 있는 만큼 LH가 의정부고산지구에 공급해 온 토지는 전량 매각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C4블록의 경우 경쟁률이 200대 1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공급일정은 12월 12일(1순위), 13일(2순위), 14일(3순위)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12월 20~2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득 LH 의정부고산PM 단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입지여건이 우수해 수도권 내 우량택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며 "주택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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