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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인정?’ 다저스…류현진에 QO 제시


입력 2018.11.03 09:21 수정 2018.11.03 09:2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QO 제시를 받은 류현진. ⓒ 게티이미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31)이 LA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O)를 받았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퀄리파잉 오퍼란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원소속팀으로부터 1년 계약을 제시받는 것을 말한다. 연봉 또한 상위 125명의 평균 액수로 정하며 내년 시즌에는 1789만 달러(약 200억 원)다.

따라서 류현진이 QO를 받아들이면 내년 시즌 다저스에 잔류해 1789만 달러의 고액 연봉자가 되며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QO 제시를 받은 선수가 이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오게 되면 영입하게 될 구단은 다음 시즌 신인 지명권을 원소속 구단에 넘겨줘야 한다.

한편, QO 제시를 받은 류현진은 앞으로 10일 이내에 다저스에 수락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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