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0월 다운 판매량 40% 증가
'노세일 브랜드' 고집에도 시즌 초반 우수한 성적표
지난해 국내 패딩 판매량과 매출액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올해 겨울에도 시즌 시작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2018년 10월 한 달(1일~28일 기준) 동안의 다운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약 40% 이상 증가했다.
디스커버리는 선판매를 제외하고 할인 프로모션 전략을 쓰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다. 처음부터 판매가를 합리적으로 책정해 일시적 가격 인하로 매출을 올리는 것이 아닌, 오직 제품으로만 승부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이같은 노세일 방침에도 판매량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 디스커버리는 제품의 소재나 컬러, 디자인을 창의적으로 변주하며 롱패딩 스타일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고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키에 편안하게 맞는 기장 개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층을 확보했다.
주목할 점은 매출이 특정 인기 모델에 편중되지 않고 새롭게 출시된 제품에서도 고르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대폭 강화된 키즈 라인과 여성 다운 제품군에서도 뚜렷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작년 한 해 다운 패딩 약 62만 장을 판매했다. 베스트 아이템인 롱패딩 '레스터' 벤치파카는 21만 장 가량 판매됐고 95%에 달하는 판매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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