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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앞차 눈부심 없는 헤드램프 개발


입력 2018.10.24 17:25 수정 2018.10.24 17:26        조인영 기자

전방 차량 부분만 불빛 차단해 앞차 운전자 눈부심 방지

국내 6건, 해외 12건 특허출원… 기술·가격경쟁력 확보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앞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는 헤드램프를 개발했다.

24일 현대모비스는 운전자 지원 기술(ADAS)과 연계해 상향등 상태에서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헤드램프는 뒤에서 추월하는 차량이나 빠르게 커브길을 선회하는 차량 등 상대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카메라가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를 늘리고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각 센서 등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따라 추가 하드웨어 적용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를 구현, 기술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국내 6건, 해외 1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글로벌 램프 기술 경쟁을 선도할 방침이다. 램프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4억달러 이상을 수주한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헤드램프용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감성 품질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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