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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김민호 감독 "영화 제목은 마동석 뒤태"


입력 2018.10.23 12:37 수정 2018.10.23 12:47        김명신 기자
배우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성난황소' 비화가 공개됐다. ⓒ 영화 포스터

배우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성난황소' 비화가 공개됐다.

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서 김민호 감독은 "마동석이 5년 전 이 영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영화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이끌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민호 감독은 "'성난황소'는 시원한 액션이 있는 통쾌한 영화"라면서 "마동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을 찾으려다 보니 많이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제작진과 회의를 끝낸 뒤 마동석이 회의실에 혼자 앉아 있는 뒷모습을 봤는데 마치 성난 황소 같더라"라고 제목 에피소드를 언급,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이번 영화에서 납치된 아내를 구하러 나선 남편으로 변신했다.

"스트레스 확 풀리는 통쾌한 영화"라고 소개한 마동석은 "특이한 액션이 있다.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과거에는 많이 맞았다. 하루에 150대 맞기도 했다"고 또 다른 액션 변신을 예고했다.

'성난황소'는 전국민적인 열풍을 만들어냈던 '범죄도시' 제작진이 뭉친 영화로 납치 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동철(마동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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