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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아니면 말고식 채용비리 의혹제기는 거짓 정치공세"


입력 2018.10.22 09:56 수정 2018.10.22 09:57        조현의 기자

"보수야당 무조건 폭로하고 보자는 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잘못되면 책임지지 않는 것은 거짓 선동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야당이 연일 공기업 채용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혀다.

그는 "(채용 의혹 제기는) 철저한 사실 확인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데 지금 보수야당이 보이는 행태는 무조건 폭로하고 보자는 식"이라며 "서울교통공사 전직 노조 간부 아들의 특혜 취업 폭로가 대표적"이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 비리 주장도 왜곡투성이이었다"며 "한국당은 민주노총 전직 간부 아내가 특혜 채용됐고 공항공사 협력업체 간부의 조카 4명이 정규직에 채용됐다고 주장했으나,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채용 비리는 엄단해야 한다.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생활적폐이다"면서 "그러나 있지도 않은 사실을 부풀리거나 왜곡하고 침소봉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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