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역사에 도전장’ SK 박종훈 잠수함 선발 15승?


입력 2018.10.13 11:09 수정 2018.10.13 11: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언더핸드 한 시즌 최다승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SK 박종훈이 언더핸드 투수로는 역대 4번째 선발 15승에 도전한다.

박종훈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29경기에 선발로만 등판한 박종훈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데뷔 이래 다승은 물론 이닝, 탈삼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을 쌓은 박종훈이다.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어서 보이는 박종훈이다. LG전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언더핸드 투수로는 역대 11번째이자 순수 선발승으로는 4번째로 15승에 도달할 수 있다.

잠수함 투수 한 시즌 최다승은 1997년 쌍방울 김현욱의 20승이다. 당시 구원으로만 70이닝에 등판했던 김현욱은 김성근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승 2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순수 선발승으로는 1992년 해태 이강철이 기록한 17승이 최다다. 당시 이강철은 33경기서 18승을 적립했고 이 가운데 단 1승만 구원승으로 보탰다.


언더핸드 순수 선발승 순위

1. 17승 - 1992년 이강철(해태)

2. 15승 - 1989년 이강철(해태), 박정현(태평양)

3. 14승 - 1988년 한희민(빙그레), 1989년 김성길(삼성), 1994년 박충식(삼성), 2001년~2002년 임창용(삼성), 2018년 박종훈(SK)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