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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상용차 신규 금융지원 상품 출시…금리 4.1%


입력 2018.10.11 09:30 수정 2018.10.11 09:31        박영국 기자

화물복지재단 회원 전용 '저금리 오토할부 상품' 출시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현대커머셜, 화물복지재단과 손잡고 화물복지재단 회원을 대상으로 현대상용차 구매 시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할부 상품 ‘화물복지재단 전용 저금리 오토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화물복지재단 전용 상품은 화물복지재단 회원(Nice 6등급 이내)이 현대커머셜을 통해 현대차의 대형트럭(카고, 트랙터 총 2종)을 구매할 경우, 기존 오토할부 상품 대비 최대 1.6%포인트 낮은 시장 최저금리 4.1%를 적용 받는 신차 할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화물복지재단 전용 상품은 장기 대출로 리스크가 증가하더라도 추가로 금리가 인상되지 않아 고액의 상용 차량을 구입해야 하는 화물 차주들의 월 할부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주와 가족들의 장학 및 교복 지원, 교통사고 피해자 생계 지원, 건강 검진 및 문화생활 지원 등 삶의 전반에 걸친 복지를 지원하는 단체로 화물차주 회원의 금융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금융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차, 현대커머셜과 협력해 화물복지재단 전용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

이 밖에도 현대차와 현대커머셜은 3개월 동안 거치 이자만 상환하고, 4개월부터 원금과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초기 3개월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대형트럭 고객 대상 ‘거치 이자 상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프로그램 론칭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첫 1회차 비용 납부 시 거치 이자 면제를 시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신규 금융지원 상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상용차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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