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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국도 24호선 일부 유실…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10.09 11:06 수정 2018.10.09 11:07        스팟뉴스팀

11일까지 응급 복구, 항구복구 공사는 내년 상반기 완료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국도24호선 일부 도로가 유실되어 상행선 교통을 전면 차단하고 응급 복구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울산시

11일까지 응급 복구, 항구복구 공사는 내년 상반기 완료

부산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국도24호선 일부 도로가 유실되어 상행선 교통을 전면 차단하고 응급 복구공사를 시행 중 이라고 9일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국도 24호선 도로에서 태풍으로 유실된 일부 구간에 대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이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하천이 불어나 도로 일부가 유실됐다.

유실된 구간은 전체 4차선 국도 중 밀양에서 울산으로 오는 방향에 놓은 2차선의 바깥쪽 1개 차선이며 사고 이후 현재 국도를 관리하는 진영국토관리청에서 긴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고, 오는 11일까지 응급복구가 모두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항구복구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밀양-울산 사고 구간 도로는 차량 운행을 통제하는 대신, 인근 옛 국도로 우회하도록 하고 있다. 이 구간은 주말·공휴일에는 주변 가지산, 표충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가지산터널에서 언양~울산방향으로 큰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영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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