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한산한 ‘쇼핑 메카’ 명동...왜?


입력 2018.09.28 13:27 수정 2018.09.28 13:27        문지훈 기자
ⓒ사진=채널A 캡처
2018코리아세일페스타가 막을 열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다.

2018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늘(28일)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하지만 홍보된 것과 달리 실상은 그다지 시원치 않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 주도로 마련된 행사다.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5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해 이듬해 현재 명칭으로 재탄생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업체는 지난해 450곳에서 올해 230여 곳으로 줄었고, 예산도 34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의 60% 수준에 머물렀다. 실제 ‘쇼핑의 메카’로 불리는 명동의 거리도 이날 행사 시작 전후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이 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 기간과 겹쳐 다른 할인 행사와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30~40% 수준의 할인율은 온라인에서도 거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