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공급 위축 다가오나…인허가·착공·분양 전년대비 감소
인허가 8월 3만8000호 전년대비 21.0% 감소, 착공 전년대비 41.0% 감소
반면 8월 5만4000호, 5년평균 대비 31.2% 증가, 전년대비 4.2% 증가
주택공급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8299호로 지난해 같은 달(4만8502호) 대비 21.0% 감소했다. 이는 5년평균(5만730호) 대비 24.5% 감소한 것이다.
8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5년 평균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준이며 전년동기(39만6000호) 대비 12.7%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1620호로 지난해 대비 3.4%, 5년평균 대비 5.2% 감소했다. 지방은 1만6679호로 지난해 대비 36.2%, 5년평균 대비 40.3%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2만6474호로 전년 대비 20.5%, 5년평균 대비 23.2%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825호로 전년 대비 22.2%, 5년평균 대비 27.2% 감소했다.
착공 실적 역시 감소했다. 8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393호로 지난해 같은달(5만1554호) 대비 41.0% 감소했다. 이는 5년평균(4만6987호) 대비 35.3% 감소한 것이다.
다만 8월 누계 착공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31만1000호)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착공 실적을 보면 수도권은 1만5789호로 전년 대비 41.3%, 5년평균 대비 37.5% 감소, 지방은 1만4604호로 전년 대비 40.7%, 5년평균 대비 32.8%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1만8783호로 전년 대비 49.5%, 5년평균 대비 39.5%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610호로 전년 대비 19.2%, 5년평균 대비 27.3% 감소했다.
8월 공공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1만441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3992호) 대비 39.9% 감소했으며, 5년평균(3만477호) 대비 52.7% 감소했다.
8월 누계 분양실적은 5년평균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준이나, 전년동기(19만3000호) 대비 0.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039호로 전년 대비 44.7%, 5년평균 대비 60.4% 감소, 지방은 8372호로 전년 대비 35.9%, 5년평균 대비 45.1% 감소했다.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6850호로 전년 대비 61.3%, 5년평균 대비 67.8% 감소, 조합원분은 2374호로 전년 대비 27.7%, 5년평균 대비 7.1% 감소했다.
8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만3737호로 지난해 같은 달(5만1587호) 대비 4.2% 증가했다.
8월 누계 준공실적은 5년평균에 비해 37.2%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35만4000호) 대비 13.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만6541호로 전년 대비 10.7% 감소, 5년평균 대비 37.2% 증가, 지방은 2만7196호로 전년 대비 24.3%, 5년평균 대비 25.9% 증가했다.
지난달 준공된 아파트는 4만504호로 전년 대비 15.2%, 5년평균 대비 57.9%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233호로 전년 대비 19.5%, 5년평균 대비 13.5% 감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