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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오사카 노선 운항 부분 재개


입력 2018.09.13 10:01 수정 2018.09.13 10:13        이홍석 기자

14일부터 20일까지 하루 6편

대한항공 A330 항공기.ⓒ대한항공
14일부터 20일까지 하루 6편

대한항공은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일본 오사카 노선에 대해 부분적으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운항이 재개되는 노선은 김포~간사이 왕복 2회, 인천~간사이 왕복 1회 등 일 총 3회 6편 규모다.

오는 20일 이후 운항 여부는 간사이 공항 터미널 시설 복구 상황에 따라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확정되는 대로 재공지하기로 했다.

또 현재 간사이 공항과 주변 지역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시내와 오가는 교통편이 불편한 것을 감안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들 대상 셔틀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이용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입이다.

대한항공은 태풍으로 인한 간사이 공항 터미널 폐쇄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오사카 노선을 전면 운항 중단한 바 있다.

현재 오사카 정기편 운항이 정상화 되기 전까지 인근 노선인 나고야·오카야마·후쿠오카 등 주변 공항에 대형기를 투입해 오사카를 오가는 승객들을 수송 중이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총 68편(5720석 규모)의 항공기 추가 공급이 이뤄졌고 14일부터 20일까지는 26편(1030석 규모)이 추가 공급된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간사이 공항 복구 상황에 따라 지속적인 정상화 노력 및 승객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 예약된 승객들 대상 현지 출발 시 사전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통한 적극적인 안내로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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