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번주 문여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통일부 "14일 개소식 추진 준비"


입력 2018.09.11 13:53 수정 2018.09.11 13:53        박진여 기자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이번 주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남북 연락사무소를 오는 14일 개소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이번주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남북 연락사무소를 오는 14일 개소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후반 개소를 위해 실무 준비를 차질없이 해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대북 특사로 방북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남북이 공동연락사무소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18~20일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당국자는 '14일을 개소식으로 상정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개소식 참석 인원은 현재 50명에서 100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남측이 100명, 북측이 50명 안팎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고 국회에 제출된다. 통일부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내년 필요한 비용으로 2000억원~3000억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진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