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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대훈 3연패 시동, 강보라는 탈락


입력 2018.08.23 16:02 수정 2018.08.23 19: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태권도 이대훈. ⓒ 연합뉴스

한국 남녀 태권도 대들보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대훈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8kg급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이대훈은 이로써 태권도 종목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한다.

이대훈은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무하마드 무하마드를 26-5로 완파하고 8강전에서도 필리핀의 아르벤 알칸타라를 26-5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반면, 고교생으로 이번 대회에 첫 참가한 강보라(18·성주여고)는 여자 49㎏급 8강에서 탈락했다.

강보라는 16강전에서 다 코스타 다 실라 핀토 B. 아나(동티모르)를 45-2라는 엽기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8강에서 이 체급 세계랭킹 1위인 태국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를 만나 8-27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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