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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파마, 독감 신속진단 키트 출시


입력 2018.08.23 10:53 수정 2018.08.23 10:57        손현진 기자
독감신속진단키트 MR플루패스트(Flu Fast).ⓒ보령바이오파마

보령바이오파마가 독감신속진단키트 MR플루패스트(Flu Fast)를 출시했다.

MR플루패스트는 디바이스 타입으로 독감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는 면역측량법 중 항체생산세포 또는 조직절편 표본에 존재하는 특정항원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를 검출하는 간접형광법을 기반으로 한 항원 검출방법이다.

컬러비드를 사용해 적·청색으로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육안으로 구분하는데 용이하며, 판독시간은 강한 양성 검체의 경우 30초 이내 판독이 가능하고, 일반적으로는 3~10분만에 판독이 가능하다.

코판스왑(검체를 체취하는 면봉류)을 사용해 소아 검체 체취를 쉽게 했으며, 딱딱한 프라스틱 소재로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던 용액 튜브를 연질로 변경해 손쉽게 검사할 수 있게 했다.

임승현 보령바이오파마 프로덕트매니저는 “편의성을 높인 우수 성능의 진단키트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단키트에서 백신, 치료제까지 인플루엔자 라인업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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