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재사용 논란 토다이 “깊은 사과...재조리 전면 중단”
해산물 뷔페 음식을 재사용하다가 논란을 빚은 토다이가 공식 사과했다.
토다이는 13일 홈페이지에 “지난달 5일부터 지난 9일까지 평촌점에서 뷔페라인에 진열됐다 소비되지 않은 음시 일부분을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토다이 측은 “10년간 믿고 사랑해준 고객님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게 돼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토다이에서는 위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토다이 경기도 평촌점에서 진열됐다 팔리지 않은 초밥에서 모은 찐새우와 회 등을 다진 뒤 롤과 유부초밥 등 재료로 재사용하거나 팔다 남은 대게를 얼렸다 녹여서 판매한다는 방송 보도가 나갔다.
이를 두고 토다이 대표가 위생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소비자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토다이 측은 공식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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