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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독일 무대 데뷔골 “첫 골 넣어 행복”


입력 2018.08.13 07:05 수정 2018.08.13 07: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재성 데뷔골. ⓒ 게티이미지

독일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이재성이 공식 경기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하이덴하임과의 2라운드 경기서 골맛을 봤다.

홀슈타인은 전반 15분 하이덴하임의 로베르트 그라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홀슈타인에는 이적생 이재성이 있었다.

이재성은 팀이 선제골을 허용한지 5분 만에 동점골을 꽂아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이를 골문으로 쇄도해 들어가던 이재성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골을 만들어낸 것.

이로써 이재성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재성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서 "첫 골을 넣어 행복하다. 하지만 팀이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홀슈타인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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