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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금 사법부 최대의 위기…신뢰 되살려야"


입력 2018.08.06 17:58 수정 2018.08.06 17:59        이충재 기자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서 "사회적 약자, 다양성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지금 사법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대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며 "사법부의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지금 사법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대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며 "사법부의 신뢰회복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등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환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사회적 약자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고려해 대법관 구성도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대법원장님과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신임 대법관들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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