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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평생 이해찬 덕본 건 이번이 처음"


입력 2018.08.06 14:16 수정 2018.08.06 14:18        이동우 기자

올드보이의 안정적 리더십 도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의원이 당선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당대표는 6일 "평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덕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정 신임 당대표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해찬 의원이 대표에 출마하고 손학규 대표도 나온다고 하니 '말 상대할 사람이 누구냐'는 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민주당에서 이해찬 의원, 바른미래당에서 손학규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각각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면서 이른바 '올드보이의 안정적 리더십 효과'가 정 의원에게도 도움이 됐다는 자체 해석이다.

정 대표는 이어 "결국 강력한 지도력만이 당을 살릴 수 있다는 호소가 먹힌 것 같다"며 "제가 됐으니 이 의원도 조금 덕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영 신임 당 대표는 전날 전당원 투표 90%와 국민 여론조사 10%를 반영해 1인 2표 방식으로 선출한 전당대회에서 68%를 획득해 당 대표에 올랐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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