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 정상 언제든 만날 가능성 열려 있어"
김의겸 대변인 "격의 없는 방식으로 언제든 만날 수 있어"
청와대는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 "항상 열려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은 가을에 하기로 했는데, 2차 남북정상회담 때 훨씬 격의 없는 방식으로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남북-북미 외교 장관 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ARF는 외교부 사안이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청와대가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1년 내 북한 비핵화'가 자신의 요구사항이 아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약속이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판문점에서 두 정상 사이에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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