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한·미 동시에 잡았다…빌보드도 주목
걸그룹 마마무가 '너나 해'로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마마무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세븐틴을 꺾고 '너나 해'로 1위를 차지하며, 올여름 가요계의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1위를 차지한 마마무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이번 1위 트로피는 시원한 단비처럼 더 반가웠던 것 같다. 이 모든 건 무무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만큼 무무와 함께 단비를 함께 맞으며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마무는 지난달 16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을 발표한 후, 뜨겁고 정열적인 매력을 앞세운 타이틀곡 '너나 해'로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과 음악방송을 휩쓸며 롱런 중이다.
미국 빌보드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마마무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이 월드앨범차트 13위에 랭크되며 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K-pop 칼럼을 통해 "마마무가 새 앨범 '레드 문'으로 미국에서 자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히트시커 앨범 차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며 눈에 띄게 성장한 마마무의 해외 인기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히트시커 앨범 차트는 금주의 신인 또는 떠오르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 집계를 반영한 차트다.
마마무는 트와이스, 레드벨벳에 이어 K팝 걸그룹 3번째로 히트시커 앨범차트 2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 세계 SNS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슈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소셜50' 차트에서도 48위로 2주 연속 차트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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