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재개' 비핵화 속도와 발맞춰…"제재 해제 후 추진"
4일 오전 판문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명단 교환
4일 오전 판문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명단 교환
북한이 최근 개성공단 재개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 진전 상황에 따라 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통일부는 3일 개성공단 재개 문제와 관련 "대북제재 틀 안에서 검토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남북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압박하던 북한은 최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재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한 바는 아직까지 한 번도 없고, 비핵화 진전 상황에 따라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재개 문제는 장기적 차원에서 본다면 대북제재 해제 이후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현재까지 제재 틀 안에서 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일부는 4일 오전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명단을 북측과 교환한다.
이 부대변인은 "토요일 오전 중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및 연락관 참석하에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확정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는 8월 20일~26일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이산가족상봉 행사에서 그리운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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