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미군 유해 송환 약속 이행…현재까지 감식 결과 만족”
"초기 분석 이미 마쳐…미국인 유해로 확인"
백악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군 유해 송환 약속의 일부를 이행했다면서 유해의 진위 여부와 관련해, 현재까지의 감식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을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전 참전 전사자의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가 집으로 돌아오기를 60년 넘게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라 샌더스 대변인은 한국전에서 전사한 존 맥킬 사령관과 앤드류 보이어 상병 등을 소개 하면서 "이들의 가족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며 "이들 전사자들과 가족들은 자랑스럽고 애국적인 수많은 미국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가족들에게 전사자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마감의 순간을 갖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돌려준 유해가 미군 유해가 맞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최고 전문가들이 지난 몇 주간 이 작업을 맡고 있다며 이들이 현재까지 실시한 분석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앞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존 버드 박사는 북한에서 송환된 유해 55구가 미군 전사자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버드 박사는 1일 오산 미군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초기 분석은 이미 마쳤다”며 “사람의 유해임을 확인했고 미국인의 유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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