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199억원…작년比 7.4% 감소


입력 2018.07.31 18:09 수정 2018.07.31 18:16        손현진 기자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2413억원으로 8.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19% 늘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기술료 수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연구개발(R&D)에는 2분기 매출의 20.1%에 해당하는 485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31.8% 증가한 액수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514억원을 거뒀으며,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62억원, 순이익은 7.1%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의 고른 성장을 기반으로 신약 R&D에 투자하는 ‘매출-R&D' 선순환 구조가 이번 2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미래 비전을 위한 투자와 내실 있는 경영의 조화를 통해 제약강국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손현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