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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오늘 경의선 철도 공동점검…북측 개성역~MDL 구간


입력 2018.07.24 09:53 수정 2018.07.24 10:48        박진여 기자
동해선·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철도협력 분과회의. 남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김윤혁 철도성 부상이 공동보도문 교환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오늘 군사분계선에서 북한 개성역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을 공동점검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 측 인원 15명은 24일 오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북한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0일 동해선 연결구간인 감호역, 삼일포역, 금강산청년역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했다. 시설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오늘 경의선 연결구간 중 북측 구간인 '개성역~군사분계선'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한다.

공동점검이 끝나면 당일 이어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를 이어간다. 남북은 앞서 지난 20일 실무협의에서 공동연구조사단의 구성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지난 실무협의와 마찬가지로 북측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외 6명이 마주 앉을 예정이다.

정부는 남북철도협력 분과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연구조사단 운영,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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