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최영애 서울시 인권위원장을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1951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여고와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여성학 석사를 마친 뒤 여성 인권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국가인권위 초대 사무총장·상임위원과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을 지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차기 위원장 후보에 최 내정자를 비롯해 유남영 경찰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장과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3명을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2001년 인권위 출범 이후 후보추천위를 구성해 위원장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문 대통령의 "인권위원장 임명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민주적으로 진행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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