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과천 본사서 루마니아 작가 전시회 개최
2018코오롱여름문화축제...내달 31일까지 청년작가 4인 작품 전시
2018코오롱여름문화축제...내달 31일까지 청년작가 4인 작품 전시
코오롱그룹은 경기도 과천 본사 로비에 마련된 스페이스K 과천에서 2018코오롱여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루마니아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감시자의 눈: Romanian Eyes’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동유럽 컨템포러리 미술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마리우스 베르체아, 블라드 올라리우, 레오나르도 실라기, 미르체아 텔리아가 등 4명의 루마니아 신진작가가 참여해 작품 16여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2차대전 이후 전쟁의 흔적과 개방으로 인한 사회 체제 변화, 그리고 산업화돼가는 도시화의 이면 등 현대 사회의 무거운 주제를 다루었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K 과천 개관 7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스페이스K는 지난 2012년부터 영국·중국·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현대 미술을 소개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개관 7주년을 맞이해 기획됐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여름철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무대 공연 중심인 ‘코오롱분수문화마당’에 이어 지난 2009년부터는 작품 전시 중심인 ‘코오롱여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에 문화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코오롱여름문화축제를 주관하는 스페이스K는 문화예술 지원과 문화예술 나눔을 목표로 코오롱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과천에 갤러리를 두고 연간 7여회의 무료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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