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난민정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개최…난민법 개정 논의
"親난민 정부 자처하는 文정부 우려"
난민 체류기간 단축, 지원제도 폐지 포함 개정법 추진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오는 11일 ‘난민정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예멘 난민 500여명이 제주도에 입국하면서 난민 수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데 따른 국민토론회다.
김 의원 주최로 이날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신만섭 서경대 교수, 류병균 우리문화사랑국민연대 대표, 고영일 자유와인권연구소 소장, 홍지수 작가, 현정은 제주도난민대책도민연대 대표, 이향 나라사랑어머니회 대표 등이 참여한다.
김 의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독일 메르켈 총리도 범죄와 테러 문제로 난민을 거부하고 있다”며 “오히려 문재인 정부는 역행하며 친(親)난민 정부를 자처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법무부장관은 현행법에 따라 (난민) 강제퇴거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난민 체류기간 단축, 난민 지원제도 폐지 등의 내용을 포함한 난민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