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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8일 인도 국빈방문 '신남방정책' 시동


입력 2018.07.09 00:01 수정 2018.07.09 06:01        이충재 기자

9일 삼성전자 공장 준공식 참석해 이재용 부회장 만날 듯

모디 총리와 10일 정상회담…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인도·싱가포르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인도·싱가포르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순방은 문재인 정부 신(新)남방정책 핵심 대상인 인도‧싱가포르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경제 일정이 핵심이다.

문 대통령은 삼성그룹 사업장 방문을 비롯해 경제 관련 일정을 줄줄이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9일에는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시설인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삼성그룹 관련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을 만나는 장면과 함께 어떤 발언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0일에는 공식환영식에 이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11일 싱가포르로 이동해 12일 리셴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순방 마지막날인 13일 싱가포르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강연을 통해 아시아 평화과 번영의 구상을 밝힌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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