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명 연기 마셔 병원 치료 중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 A(13)양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혼자 있던 A양이 숨졌고,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지적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A양이 미처 화재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