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감독과 재계약 포기한 일본, 신태용은?
일본축구협회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을 16강에 올려놓은 니시노 아키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5일 대표팀 귀국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니시노 감독의 임기는 이달 말에 끝난다"고 말했다.
앞서 니시노 감독은 월드컵 개막을 불과 두 달 앞둔 지난 4월, 경질된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감독 후임으로 팀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니시노 감독은 일본 축구협회의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던 터라 선수들과 전략 전술을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콜롬비아를 물리치는 등 H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우승 후보 벨기에를 16강에서 만나 선전 끝에 2-3 역전패했다.
다시마 회장은 "협회는 니시노 감독에게 대표팀에 계속 남아달라고 설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후임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편, 더 나은 축구 발전을 위해 16강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은 일본 축구와 달리 한국 축구는 신태용 감독 유임 여부에 대해 본격 논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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