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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도 순방 중 이재용 부회장과 조우 가능성


입력 2018.07.05 15:39 수정 2018.07.05 16:05        이충재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그룹 사업장 방문…"이 부회장 참석 가능성 크다"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그룹 사업장 방문…"이 부회장 참석 가능성 크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국빈방문 기간인 오는 9일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국빈방문 기간인 오는 9일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삼성그룹 사업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8일부터 5박6일간 진행되는 인도·싱가포르 순방 기간에 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준공식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도 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방문하는 공장은 삼성전자가 6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만드는 인도 최대의 핸드폰 공장"이라며 "지금 인도 내 핸드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이지만, 중국계 기업들과 시장점유율 1%를 두고 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 현대차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대통령이 직접 충칭공장을 방문해 격려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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